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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가정비 (DIY) & 정비

구형 체어맨 - 프로펠라 샤프트 댐퍼(번개탄) 교체기

Date : 2017-04-08


구형 체어맨 - 프로펠라 샤프트 댐퍼(번개탄) 교체기


주행거리 : 285,057km


체어맨리무진을 입양후에 이곳저곳을 점검하고 정비하면서 인지하고있었던 내용중에 한가지가 앞쪽 프로펠라 샤프트 댐퍼의 크랙이었다.

입양후 지금까지 더 급하게 정비를 요하는 다른곳들의 문제들에 우선순위가 밀려 정비하지 못하다 드디어 일명 번개탄을 교체하였다.


많은 분들이 해외직구로 구입하는 FEBI사의 벤츠사 OEM 부품이다. 체어맨 동호회 회원분들이 보통 주문후 약 한달정도 기다리고 요즘 환율로 8~9만원대로 직구하는 부품인데, 중고나라에 직구후 미사용품을 10만원에 구입하였다.

교체작업전 앞,뒤 번개탄이 쪼인되는 샤프트 볼트를 풀어 샤프트를 내리고 교체후 장착하면 되겠지했었던 작업이 실제로는 일이 많았다. 크...


우선, 마후라를 해체하여야하고...


마후라를 해체한김에 마후라 커버의 녹을 제거/방청하려 하였으나 솔브러시를 챙겨오지 못했고 입고시킨 단골 카센타에도 없다고하여 다음으로 미룬다.

 

09 4304 : 마후라 산소센서에 각인되어있는 이 숫자는 아마도 제조표시일 것이다.

2009년 43주(10월정도...) 일지...?? 2004년 43주 일지...?? 체어맨 동호회에서 한번 물어봐야겠다.

아무튼, 99년 출고후 한번정도 교체된 부품인듯하고... 현재 산소센서와 관련한 별다른 이상증상은 없으나 교체주기는 도래한것 같고, 연비 개선을 위해 교체를 생각해봐야겠다. 알아보니 부품가는 8만원정도이다.


마후라 해체후 추가로 앞 번개탄쪽 중앙에 볼트 5개로 고정되는 마후라 커버를 탈거해야하며, 사진 표시부의 볼트도 한쪽을 풀어주어야 한다.


 또, 샤프트중앙부 베이링 하부커버의 볼트 2개도 풀어주어야 샤프트를 해체하여 내릴 수 있다.

앞쪽(미션쪽)과 뒤쪽(데후쪽) 번개탄에서 고정된 볼팅을 풀어 샤프트를 내린다.


크랙이 심한 부품을 탈거하고 신품으로 교체하였다. ㅎㅎ

해체의 역순으로 조립이 완료되었고... 작업시간은 한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다. 작업공임은 6만원을 결제하였다.

여담으로 근처 프라자에 유선문의시 안내받은 작업공임은 5만원. 동호회에선 사업소에서 부품가별도 공임 만5천원에 교환하셨다는 분도 보았다. 추가로 순정부품의 부품가는 직영점기준 22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