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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가정비 (DIY) & 정비

구형 체어맨 - 비상등 릴레이 교체 자가정비(DIY)

Date : 2017-04-08


주행거리 : 285,075km


구형 체어맨 - 비상등 릴레이 교체 자가정비(DIY)


근래 언제부턴가 좌우 방향지시등(깜빡이)은 문제가없지만 비상등 스위치를 누르면 몇번 깜빡깜빡 거리다가 비상등 불이 들어온채 멈춰버리는 이상증상이 나타났다.

체어맨 동호회에서 관련글을 검색하였고, 비상등 릴레이에 문제라는것을 알았다. 네이버나 다음 등 포탈사이트에비하여 정보가 더 많고, 구체적이여서 주로 동호회에서 자가정비에 필요한 정보들을 얻으며 도움을 받고있다.

자가정비를 하기위해 비상등 릴레이 위치 등을 검색하면서 추가로 '현대 NF소나타용 턴 시그날(릴레이)'이 호환가능하고 소리도 작아 더 정숙하며 가격또한 더 저렴하다는 정보도 얻었다.

몇일이 지났을까? 자가정비할 시간을 벼루다가 4월 8일 교체작업을 하였다.

1. 동네 현대 모비스 부품대리점에서 'NF용 깜빡이 릴레이 하나 주세요'하고 8천원에 구입하였었는데, 글 작성전 확인해보니 직영점 가격은 4천5백원정도이다. ㅡ.ㅡ;

품번 : 95550-3K100 / 
품명 : FLASHER MODULE - TURN SIGNAL / 
부품가 : 4,510원

2. 공구는 전동드릴 또는 드라이버 하나만 있어도 가능하다.

운전석 핸들 아래 하부 커버의 둥근머리 볼트 3개를 풀어준다.


작업의 편의를위해 핸들/파킹프레이크 아래에 위치한 중간 커버도 탈거하였다.


저기 안쪽으로 표시부에 비상등 릴레이가 위치하고 있다.


볼트하나 풀어서 탈거한다. 품번 : 84410-11000


고품에서 브라켓을 탈거하여 새부품에 옮긴다. 브라켓까지 잘 호환된다.

조립전에 커넥터를 끼우고 테스트해보니 이전의 이상증상이 없다. 또, 순정품은 방향지시등 또는 비상등을 작동했을때 조금 시끄러웠는데 역시나 많이 정숙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I like it~! ㅎㅎ


내가 자가정비를 할때 가장 신경쓰고 만족해하는 것 중 하나는 구석진 곳의 먼지등을 청소하는 것인데 사업소등 정비소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조립전, 오랜세월 켜켜이 쌓인 뿌연 먼지들을 깨끗이 닦아준 후 역순으로 조립한다. 


끝으로, 구형 체어맨 순정 릴레이의 직영점 부품가는 6,93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