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자가정비 (DIY) & 정비

구형 체어맨 앞유리 교체기

pic by 2016.04.09



구형 체어맨 앞유리 교체기



주행거리 - 290,768km



우리집 식구들은 장모님이 계신 전주에 년에 두세번정도 방문을 한다.


올해 구정연휴때도 전주에 갔었고.. 가는길에 고속도로에서 주행중에 "빡"하는 소리가 났다. 나는 이전의 경험으로 앞유리에 돌이 맞았다는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전주에 도착하여 앞유리를 살펴보니 운전석 아래쪽에 돌 맞은 자국과 함께 금이 가 있었다. ㅜㅜ


아마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같은 경험이 있을것이다.


어쨌던, 구정연휴가 끝나고.. 돌아오는길에 고속도로를 타고.. 내가사는 지방 촌동네에 도착하니 금이 많이 커진(길어진) 상태가 되었다. ㅜㅜ


정비할 시간이 마땅치 않아 두달정도를 그냥 타고다녔는데... 운전석 아래쪽에서 시작된 금이 가로방향으로 보조석 끝 A필러까지 다다를 기세였다.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하고 견적을 알아보았다.

사업소에서 순정품으로 앞유리를 교환할 경우.. ㅋㅋㅋ 견적이 엄청나게 쎄다! 흐미.. 비싸다. ㅠㅠ


곧바로 마음을 접고... 플랜 B. 동네 자동차유리집에 전화를 걸어 견적을 받았다.

앞유리는 순정품 대신 호환품으로 교체된다 하시고 비용은 저렴하였다. ㅎㅎㅎ


그렇게하여 유선으로 약속날짜, 시간을 정하고 방문하였다. 


 


업체 사장님이 작업하시는걸 지켜보니 '앞유리 교체'는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분이 작업하는게 맞는것 같았다. 어지간한 DIY나 정비보다 '고 난이도' 작업이었고, 많은 경험으로 섬세하고 꼼꼼하게 작업되어야 '누수'나 '풍절음' 같은 하자가 없을 것이다.


혹시나 작업에 방해가 될 것 같아 사진을 여러장 찍지는 못하였고, 작업은 잘 마무리 되었다.


앞유리 썬팅은 다음기회에 하기로 한다.